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가까워지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두 항공사의 마일리지 통합에 대한 우려와 궁금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마일리지 통합의 배경, 가치, 변화 가능성 등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마일리지 통합의 배경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가치 차이
대한항공의 마일리지는 1마일당 약 15원으로 평가되고, 아시아나항공은 11~12원으로 다소 낮은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로 인해 마일리지가 통합될 경우, 1대 1로 이관되는 것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연수익과 부채 처리
마일리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연수익의 개념이 필요합니다. 이연수익은 아직 사용되지 않은 수익을 의미하며, 항공사들은 이러한 미사용 마일리지를 부채로 처리합니다. 2023년 6월 기준으로 대한항공의 이연수익은 약 2조 5278억 원, 아시아나항공은 약 9758억 원에 달해, 두 항공사의 합산 마일리지는 약 3조 5036억 원에 이릅니다.
마일리지 통합 후 변화 가능성
즉각적인 제도 변화 예상
합병이 완료된 후에도 마일리지 제도가 즉각적으로 변화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을 2년간 독립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이 기간 동안 마일리지 통합 문제는 완전히 해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마일리지 통합 비율
마일리지 통합 비율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소비자들의 권익이 충분히 보호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것입니다.
마일리지 사용에 대한 고려 사항
1. 마일리지 가치 변동 가능성
마일리지가 통합될 경우,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가치가 조정될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미리 사용하거나 소진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2. 마일리지 유효 기간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는 10년의 유효 기간이 있으며,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경우 미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합병 후 규정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사용처 확대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마일리지 사용처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마일리지 쇼핑몰 도입 등 다양한 상품 구매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있지만, 항공권 구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가치를 지닐 수 있습니다.
4. 통합 항공사의 정책 변화
합병 후 6개월 내에 통합 마일리지 개편안이 제출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조건이 불리하게 설정될 경우를 대비하여 미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마일리지 통합이 이루어지면 마일리지 가치는 어떻게 되나요?
합병 후 마일리지 가치는 통합 비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현재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가 하향 조정될 우려가 있습니다.
마일리지 유효 기간은 어떻게 되나요?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는 10년의 유효 기간이 있으며, 2008년 7월 이후 적립한 마일리지는 이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소멸됩니다.
마일리지 사용처는 어떻게 확대되고 있나요?
아시아나항공은 마일리지 쇼핑몰을 통해 다양한 상품 구매에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는 항공권 구매 외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합병 후 마일리지 정책은 어떻게 변경될까요?
대한항공은 합병 후 6개월 내에 통합 마일리지 개편안을 제출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소비자들에 대한 보호 방안이 논의될 것입니다.
소비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소비자들은 마일리지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미리 사용하거나 소진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하며, 통합 과정에서의 변화에 대해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으로 인해 마일리지 통합 과정에서의 불확실성이 존재하므로, 미리 준비하고 사용하는 것이 현명할 것입니다.
이전 글: 통신사 미환급금 조회 및 환급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