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맞벌이 부부의 비율이 증가하면서, 자녀를 양육하는 데 필요한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육아휴직 제도를 통해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직장인 부부가 임신과 출산 후 지원받을 수 있는 육아휴직급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육아휴직급여란?
육아휴직급여의 정의
육아휴직급여는 임신 중인 여성 근로자가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기 위해 신청하는 휴직을 의미합니다. 이 제도는 부모가 출산 후 아이를 돌보면서도 경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지원 대상
육아휴직급여는 임신 중인 근로자와 자녀가 초등학교 2학년 이하 또는 만 8세 이하인 경우,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해당됩니다. 단, 고용보험에 가입된 지 6개월 이상이어야 합니다.
육아휴직급여 신청 방법
신청 절차
육아휴직은 자녀 한 명당 최대 1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부모가 각각 1년씩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육아휴직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육아휴직신청서’를 작성하여 휴직 시작 30일 전까지 사업주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신청서에는 자녀의 생년월일, 태아의 출생 예정일, 휴직 시작 및 종료일 등을 기재해야 합니다.
신청 시기
2021년 11월 19일부터는 임신 중에도 육아휴직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휴직 시작일 기준 30일 전까지 신청해야 하며, 유산이나 사산의 위험이 있는 긴급한 경우에는 휴직 시작일 7일 전까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육아휴직급여 신청 방법
육아휴직급여 신청은 휴직 후 30일 이후부터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9월 30일에 육아휴직을 시작했다면, 육아휴직급여 신청은 10월 30일부터 가능합니다. 신청은 고용보험 사이트에서 로그인 후 모성보호 메뉴에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육아휴직급여 지원 금액
지원 금액 및 구조
육아휴직급여는 통상임금의 80%를 지원하나, 최소 70만 원에서 최대 150만 원으로 제한됩니다. 만약 지원 금액이 150만 원이라면, 75%는 월급으로 지급되고 나머지 25%는 복직 후 6개월이 지난 뒤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 구분 | 금액 |
|---|---|
| 최소 지원 | 70만 원 |
| 최대 지원 | 150만 원 |
| 지급 비율 | 통상임금의 80% |
또한, 육아휴직급여는 한 번에 받을 수도 있으나, 육아휴직 종료 후 12개월 이내에 신청하지 않으면 지급되지 않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후지급금
육아휴직급여의 25%는 ‘사후지급금’으로 처리되어, 복직 후 6개월이 지나면 한 번에 지급됩니다. 사후지급금 신청은 관할 고용센터에서 확인서를 제출하면 가능합니다.
육아휴직 기간
육아휴직 사용 규정
육아휴직은 자녀 1명당 1년 이내로 사용 가능하며, 임신 중 사용한 휴직은 회수에서 차감되지 않습니다. 2024년부터는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육아휴직 기간이 1년 6개월로 연장됩니다.
조건
부부가 함께 최소 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사용해야 하며, 한부모 가정일 경우 조건 없이 연장 가능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육아휴직급여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나요?
육아휴직급여는 임신 중인 근로자와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 모두에게 해당됩니다.
육아휴직 기간은 얼마나 되나요?
자녀 한 명당 최대 1년까지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으며, 부부가 각각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육아휴직급여 신청은 언제까지 해야 하나요?
육아휴직급여 신청은 육아휴직 시작 후 30일 이후부터 가능합니다.
육아휴직 중 다른 일을 할 수 있나요?
육아휴직 중 타 사업장에 취업하거나 근로소득이 발생할 경우, 육아휴직급여 지급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사후지급금은 어떻게 신청하나요?
관할 고용센터에서 사후지급금 확인서를 제출하고, 재직증명서 및 급여 내역서를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현재 맞벌이 시대에서 육아휴직 제도는 부모에게 중요한 지원책이 되고 있습니다.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정책 개선이 이루어져, 보다 많은 부모가 안정적으로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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