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쇼트트랙 월드투어 1,000ｍ에서 우승

쇼트트랙의 여왕 최민정이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2차 대회에서 여자 1,000ｍ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에서 열렸으며, 최민정은 복귀 후 첫 금메달을 획득한 성과를 올렸습니다.

대회 개요

최민정은 결승에서 1분30초49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그는 초반에는 선두를 유지하다가 결승선 3바퀴를 남기고 네덜란드의 산드라 펠제부르에게 자리를 내주었으나, 결승선 2바퀴를 남기고 다시 역전하는 멋진 경기를 펼쳤습니다.

최민정은 이번 대회에서 복귀 후 첫 금메달을 차지하며, “시즌 첫 금메달을 받아 굉장히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우승은 그녀가 2023-2024 시즌 동안 개인 훈련과 장비 교체를 위해 태극마크를 반납한 후 이루어진 성과입니다.

같은 대회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김길리는 5위에 그쳤고, 박지원은 남자 1,500ｍ에서 4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메달을 놓쳤습니다. 남자 500ｍ 종목에서는 한국 선수 전원이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최민정의 우승은 그녀의 복귀를 알리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며, 앞으로의 대회에서 더 많은 성과를 기대하게 합니다. 그녀는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최민정은 여자 1,000ｍ에서 1분30초49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김길리는 여자 1,000ｍ에서 5위, 박지원은 남자 1,500ｍ에서 4위를 기록하며 메달을 놓쳤습니다.

최민정은 복귀 후 첫 대회인 월드투어 1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최민정과 다른 선수들은 남자 5,000ｍ 계주 결승전을 포함해 향후 대회에 참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