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매년 12월 31일 자정,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개최하며, 2017년에도 이 특별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KBS1 TV의 생중계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이 순간을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타종행사 개요
행사 진행
이번 타종행사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시민대표 11인이 참여하여 총 33번의 종을 울렸습니다. MC 도경완과 조수빈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생방송 프로그램 ‘가는 해 오는 해’를 통해 생중계되었습니다.
시민대표 선정
시민대표 11인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이 추천하고,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이들은 사회 각계에서 올 한 해 동안 활동이 두드러진 인물들로, 다음과 같은 인물들이 포함되었습니다:
- 이용수 할머니(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 고 김관홍 잠수사의 부인 김혜연 씨
- 시민을 구한 의인 곽경배 씨
-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돕는 박무진 씨
- 차별을 극복하고 모델로 활동하는 한현민 씨
- 여성 과학자로서 귀감이 되는 박은정 씨
- 산업용 기기 수리업의 나호선 씨
- 보신각 근처에서 37년간 가게를 운영한 신종균 씨
- 반려견 행동 전문가 강형욱 씨
- 청소년 명예시장 서은송 씨
-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
행사 프로그램
축하 공연 및 프로그램
타종행사 전과 후에는 박원순 시장의 신년 인사와 함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서울주니어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졌고, 타종 후에는 인기 밴드 럼블피쉬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생중계 플랫폼
이번 타종행사는 KBS1 TV 외에도 tbs 교통방송, 라이브서울, 유튜브, 아프리카 TV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되어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타종의 역사
타종은 조선 시대 초기부터 시작되어 도성의 문을 여닫기 위해 종을 쳐왔습니다. 새벽에 치는 종은 ‘파루’라고 하며, 저녁종은 ‘인정’이라고 불렸습니다. 각각 33번과 28번 타종은 불교와 고대 천체에 관련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서울 보신각은 1895년부터 현재의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며, 한국의 전통적인 타종 문화의 상징적인 장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서울시 보신각 타종행사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타종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중요한 의식으로, 시민들이 함께 모여 희망과 다짐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누가 타종행사에 참여하나요?
타종행사에는 서울시장을 포함한 시민대표와 각계의 인물들이 참여하여 종을 울립니다.
타종행사는 어떻게 생중계되나요?
KBS1 TV를 포함한 다양한 방송사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되어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